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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분 공장의 재탄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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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라는 걸 모른 채 보면 이 건물은 영락없는 폐공장이다. 거대한 팻말은 말할 것도 없고, 소심한 문구가 적힌 입간판 하나조차 찾기 어렵다. 남들이 강남 신상 건물 탐낼 때 합정동 한복판에 버려진 신발공장을 눈여겨봤던 앤트러사이트는 제주에서도 주특기를 살렸다. 이번에 점찍은 공간은 1951년 세워진 고구마 전분공장. 고철이 된 지 오래인 증기터빈 원동기 옆으로 커피 로스터가 놓였고, 고구마를 씻던 나무 체는 분해와 합체를 거쳐 테이블과 선반이 됐다. 카페 구색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테리어는 주위에서 주워 온 제주 현무암과 화산송이, 잔디로 해결했다. 카페 복판에서는 소규모 출판사가 발행한 소설부터 제주 라이프스타일 잡지까지 다양한 책을 전시, 판매 중이다. 음악 공연이나 미술 전시도 열 예정이다. 합정 본점에서 공수한 원두로 커피를 내리고, 직접 만든 스콘, 레몬 쿠키, 브라우니도 판매한다.

주소
제주시 한림읍 동명리 1715
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64 지도보기
시간
11:00~19:00
문의
064-796-799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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